황정음이 걸그룹?… 배우로 전업해 제2 전성기 누리는 여자 연예인은 누구?
서현진
배우 서현진은 학창시절 길거리 캐스팅되어 2001년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밀크'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룹이 해체되면서 2006년 드라마 '황진이', '신들의 만찬', '마의',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식샤를 합시다2' 등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여배우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황정음
'믿고 보는 배우' 수식어를 갖고 있는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에서 리드보컬을 맡아 2002년 첫 정규 앨범 'Tell Me Why'로 데뷔했다. 2004년 말 연기자로 활동하기 위해 탈퇴했고 이후 드라마 '루루공주', '사랑하는 사람아', '리틀맘 스캔들' 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2009년 김용준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돈의 화신', '비밀', '끝없는 사랑',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유리
성유리는 길거리 캐스팅되어 1998년 5월, 걸그룹 '핑클'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하자마자 대중의 큰 인기를 얻으며 2000년대 초까지 '핑클'로 활동하다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 연기자로 활동하게 됐다. 성유리의 배우로서 첫 작품은 SBS 수목드라마 '나쁜 여자들'. 이후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 사랑',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등 다양한 작품 활동했다. 현재 '몬스터'의 여주인공으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전혜빈
전혜빈은 2002년 'LUV'라는 그룹을 통해 가수로 데뷔해 오연서와 같이 그룹 활동을 했다. 2002년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3'로 처음 연기를 시작했고, 예능 프로그램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그룹이 해체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미라클', '온리 유', '왕과 나', '직장의 신', '조선 총잡이', '또! 오해영'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유이
유이는 2009년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해 '꿀벅지'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같은 해 '선덕여왕', '미남이시네요' 등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2011년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버디버디', '전우치', '황금 무지개'에서 주연을 맡아 꾸준한 연기 활동을 보였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시한부 연기를 통해 연기력까지 인정 받았다.
박희본
박희본은 서현진과 같이 2001년 걸그룹 '밀크'의 멤버로 활동했다. 그룹이 해체되면서 MBC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를 시작으로 '닥치고 패밀리',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프로듀사',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비정한 도시'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오연서
오연서는 2002년 전혜빈과 함께 걸그룹 'LUV'로 데뷔했다. 2003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을 시작으로 '거상 김만덕', '동이', 영화 '여고괴담 5' 등 다수 출연했다. 2012년 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의 여주인공을 맡았고 현재 영화 '국가대표2' 촬영 중에 있다.
박정아
박정아는 2001년 걸그룹 '쥬얼리'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10년 서인영과 함께 팀에서 탈퇴해 연기자로 전업했다.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검사 프린센스', '웃어라 동해야', '내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다양한 연기 활동을 했다.
유진
유진은 1997년 SM 엔터테인먼트 1세대 원조 걸그룹 S.E.S.의 멤버로 데뷔해 현재는 여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 팀이 해체되었고 이후 두번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2002년 '러빙 유'를 시작으로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원더풀 라이프', '제빵왕 김탁구', '백년의 유산',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최근 종영한 '부탁해요 엄마'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