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 국내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1호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이 오는 20일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행'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치면서 서울역에서 출발한 부산행KTX 탑승자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등 애니메이션으로 주목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연출작으로, 지난 5월 열린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해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좀비 소재를 본격적으로 처음 시도한 '부산행'이 영예로운 좀비 블록버스터 1호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