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 화면 캡쳐

미래형 배달 서비스로 주목받는 '무인 로봇'이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국 IT 매체 씨넷은 6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의 로봇 제조업체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가 지역 음식 및 배달 업체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달 서비스는 이달부터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뒤셀도르프, 스위스 베른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육상 배달 방식으로 6개의 바퀴가 달린 이 로봇은 GPS와 레이다, 카메라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한다. 장애물도 피하고 교통 신호를 지키는 기능까지 있다.

운행 중에는 잠금장치가 돼 있어 아무나 물건이 담긴 상자의 문을 열 수 없고,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문을 열 수 있다.

온라인 배달업체 저스트잇과 영국 음식 배달 스타트업 프론트는 영국, 독일, 스위스의 5개 도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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