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득 '나 혼자 먹게 낫토' vs. 정호영 '닭날두'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이트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보이그룹 'B1A4' 바로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닭 요리 마니아인 바로는 먹고 깜짝 놀랄 만큼 새롭고 창의적인 닭 요리 '이게 무슨 닭이야~'를 요청했다. 정호영은 닭 날개 부위에 만두소를 넣어 만든 '닭날두'를, 오세득은 닭다리살과 낫토를 이용해 만든 '나 혼자 먹게 낫토'로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오세득은 구운 닭 다리살에 채소와 낫토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덮밥 '나 혼자 먹게 낫토'를 완성했다. 오세득의 요리를 맛본 바로는 "간장소스와 닭 다리살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이어 "그런데 먹어본 맛이다"며 아쉬워했다.

정호영은 닭날개에 삼겹살과 치즈로 만든 소를 채워 구운 후 토마토소스를 졸여낸 태바사키 교자 요리 '닭날두'를 요리했다. 닭날두를 한입 맛본 바로는 "우와~ 이건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며 "식감이 좋다. 닭요리라고 하면 믿지 않을 것 같다"며 극찬했다.

바로는 '닭날두'를 만든 정호영을 우승자로 선택했다. 바로는 "닭 요리라는 것도 잊을 만큼 새로운 요리였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 나 혼자 먹게 낫토

재료 : 닭 다리, 검은콩 낫토, 청양고추, 쪽파, 파프리카, 무, 소금, 마늘, 식용유, 고춧가루, 양파, 간장, 식초, 레몬, 설탕, 청주, 와사비, 마요네즈, 참기름, 즉석밥

1. 닭 다리의 뼈를 발라내고 살만 넓게 편 뒤, 칼집을 낸다.
2. 칼집 낸 닭 다리 살 양면에 소금을 뿌리고 기름을 두른 팬에서 굽는다.
3. 청양고추를 손으로 두드린 뒤, 닭 다리 살을 굽는 팬에 넣고 함께 굽는다.
4. 볼에 으깬 마늘, 식용유, 고춧가루를 넣고 랩을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 돌려 고추기름을 만든다.
5. 쪽파와 양파를 잘게 썰어 볼에 담는다.
6. 강판에 무를 갈아 즙을 짜내고 건더기만 볼에 담는다.
7. 다른 볼에 간장, 식초, 레몬즙, 설탕을 넣고 간장 소스를 만든다.
8. 팬에 청주를 끓인다.
9. 끓인 청주를 간장소스에 넣고 섞는다.
10. 잘게 썬 채소에 간장소스, 와사비, 마요네즈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11. 볼에 검은콩 낫토와 낫토 소스를 넣고 섞는다.
12. 낫토에 만들어둔 소스와 참기름을 넣고 다시 한 번 섞는다.
13.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돌린다.
14. 닭가슴살을 굽는 팬의 뚜껑을 닫고 속까지 익힌다.
15. 전자레인지에 돌린 고추기름을 체에 밭쳐 거른다.
16. 쪽파, 파프리카를 채 썬다.
17. 기름을 두른 팬에 채 썬 쪽파와 파프리카, 간장소스를 넣고 볶는다.
18. 그릇에 밥을 담는다.
19. 구운 닭다리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20. 밥 위에 구운 닭다리살, 양념한 낫토, 볶은 채소를 올리고 고추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 닭날두

재료 : 닭 날개, 닭가슴살, 삼겹살, 손질한 양파, 손질한 적양파, 손질한 쪽파, 손질한 건표고버섯, 모차렐라 치즈, 가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토마토소스, 달걀, 소금, 밀가루, 후추, 설탕, 고추

1. 닭날개에 칼집을 내고, 뼈를 발라낸다.
2. 닭가슴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핸드블랜더에 닭가슴살, 불린 표고버섯, 채 썬 양파, 채 썬 적양파, 삼겹살을 넣고 간다.
5. 곱게 간 재료에 달걀, 소금, 잘게 썬 쪽파를 넣고 만두소를 만든다.
6. 뼈를 발라낸 닭 날개 안에 만두소와 모차렐라 치즈를 채워 넣는다.
7. 볼에 밀가루와 물을 넣고 섞어 튀김옷을 만든다.
8. 닭날개만두에 밀가루를 묻힌 뒤,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다.
9. 가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10. 기름을 두른 팬에 채 썬 적양파와 가지,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11. 볶던 재료에 불린 표고버섯, 소금, 후추, 토마토소스, 설탕을 넣고 볶아 소스를 만든다.
12. 고추를 잘게 썰어 소스에 넣고 함께 볶는다.
13. 튀긴 닭 날개 만두를 소스에 넣어 졸인다.
14. 소스에 졸인 닭 날개 만두를 먹기 좋게 잘라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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