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빠들의 육아를 위한 워너비 아이템 '유아용 전동차'
이제 엄마보다 육아에 대해 더 잘 아는 '슈퍼맨' 아빠들이 대세다. 이른바 '아빠 육아 시대'. TV 공중파에서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지 오래이고 실제 아빠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빠들은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해서 다양한 장난감에 관심을 갖게 마련인데, 그중에서도 '유아용 전동차'는 아빠와 아이 모두가 좋아하는 워너비 아이템이다.
요즘 유아용 전동차는 실제 차량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실제 전기차와 같은 원리로, 모터와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아이가 직접 핸들을 잡고 운전할 수도 있고, 리모컨으로 원격 조정도 가능하다. 또, 아이의 목꺾임 방지를 위한 급출발 및 급제동 방지 기능과 갑작스러운 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원격 긴급 정지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이번 취재를 위해 유아용 전동차 체험에 아이(3)와 함께 한 직장인 정 모씨(36)는 "아빠가 되면 아이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를 항상 찾게 된다"며, 유아용 전동차에 대해서 "남자 아이라면 대부분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가 너무나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동차를 본 아이는 신나서 방방 뛰며 "와!"하고 즐거워했다.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는 카메라에 'V'자를 해 보이며 연신 "재밌어요"를 외쳤다.
간혹 4살 미만의 어린아이들 중에는 전동차 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빠들이 속도 조절을 해주고 항상 옆에 함께 있음을 주지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 일부 아이들은 RC처럼 리모컨으로 직접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이들의 성향에 맞게 아빠가 함께 해준다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