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3' 방송화면 캡쳐

14일 방송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3’에서는 시간탐험대의 절대권력자이자 신스틸러인 이윤상이 홍진경과의 조선 주막 로맨스를 선보였다.
주막 주인으로 분한 이윤상은 주막 영업이 끝난 후 한상진, 고주원, 김동현에게 양반이 맡긴 말 관리, 도난 방지를 위한 불침번 등을 명령했다. 이어 주막의 생명인 화덕 불 관리를 누가 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노미들이 이구동성으로 ‘주모’를 외치자 “이놈이 어디 남의 여편네를!”이라고 불같이 화를냈다. 이후 주모 홍진경에게 “임자는 그만 종놈들하고 시시덕대고 빨리 방으로 들어오게”라며 전에 없던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막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윤상의 성화에 못 이겨 한 방에 이불을 펴고 나란히 눕게 된 홍진경은 얼굴을 붉히며 “이게 콩트야, 다큐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하지만 자리에 누운 이들은 이내 주막 일을 놓고 다투었고, 이윤상이 “내가 이놈의 여편네랑 자느니 마구간에서 자는 게 낫겠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렛츠고 시간탐험대’ 파일럿 1회 조선 노비 편에서 노비 유상무의 뺨을 실감 나게 때려 화제가 된 이윤상은 출연진의 생고생 담당으로 매 시즌에 출연해 시간탐험대 신스틸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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