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응답한 '젝스키스', '폼생폼사', '커플'외 대표곡은?
지난주 MBC '무한도전 토토가 2'에 출연한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해체 후 16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젝스키스 멤버들은 90년대 활동 시절의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독일어로 '여섯 개의 수정'이라는 뜻을 담고있는 젝스키스(Sechs Kies)는 HOT와 함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1997년 4월 15일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폼생폼사', '커플' 등을 히트 시키며 10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2000년 5월 20일 드림 콘서트 공연을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되었다. 1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젝스키스의 대표곡을 모아봤다.
1997년 학원별곡
학원별곡은 젝스키스의 데뷔곡으로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성적 지상주의와 대학입시문제를 비판한 가사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고 많은 지지를 받았다.
1997년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1집 앨범의 여름시즌 후속곡으로 신나고 대중적인 곡. 도입부의 점핑댄스는 젝스키스의 트레이드 마크되었다.
1997년 기억해 줄래
1집 앨범 활동 후반부에 발라드곡 '기억해 줄래'. 이 곡은 젝스키스의 발라드곡 중 팬들에게 손꼽히는 명곡이자, 2000년 해체 직전 마지막 무대에 올라 부른 곡이다.
1997년 기사도
기사도는 2집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각 잡힌 군무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1998년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3집 타이틀 곡으로 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하는 무대로 남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1998년 커플
정규 앨범들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은 3.5집 스페셜 앨범에 수록되었던 '커플'은 젝스키스의 가장 대표적인 노래이다. 이 곡으로 10대 위주의 팬층에서 20대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게 되고, R&B와 발라드까지 다양하게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1999년 Com' Back
빅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 4집 발매 타이틀곡 'Com' Back'에서는 강한 남성적인 면모를 선 보이는 동시에 자신들의 자작곡을 보이기도 했다.1999년 예감
4집 후속곡인 '예감'은 부드러운 발라드 곡으로, 3.5집의 '커플'과 비슷한 러브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