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맥박은 심장이 뛸 때 대동맥으로 유입된 혈액이 동맥을 팽창·이완시키는 현상으로, 보통 맥박수는 심장 박동수와 일치한다. 정상 성인의 맥박수는 1분에 60~80회지만, 격렬한 운동, 감정 변화, 시간 등에 따라 맥박수는 조금씩 달라진다.
면역학자인 아보 토오루 교수는 맥박수에 따라 사람의 감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교감신경이 우세해져 활력이 넘치게 되고, 반대로 맥박이 느려지면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져 안정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주간 활동 시 맥박수가 많아지고, 밤에는 맥박수가 줄어드는 것도 같은 이유다.
그렇다면 맥박수에 따라 감정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아보 토오루 교수의 맥박수에 따른 감정 상태를 알아보자. 손목이나 목 아래쪽의 동맥이 지나가는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대보면 맥박이 뛰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분 동안 맥박이 뛰는 횟수를 재면 된다.
(1분간 맥박수)
50회 이하 - 슬프다, 괴롭다, 혼자 있고 싶다.
55회 – 낙담상태, 술을 마시고 싶다.
60회 - 원기가 없다, 빨리 일을 걷어치우고 싶다.
65회 - 특별히 기분에 좌우되지 않는다.
70회 - 좋아 한번 해보자, 일이나 기분 진척.
75회 - 무엇이든 잘될 것 같은 기분.
80회 이상 – 아주 기쁘다, 굉장히 화가 난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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