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따뜻한 봄바람과 화사한 꽃들이 유혹하는 요즘, 도시락을 들고 봄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봄철은 도시락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아침, 저녁과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기 쉽고, 아침·저녁 기온이 여전히 쌀쌀해 음식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중독 없는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도시락은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식품의약안전처가 발표한 안전한 봄나들이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을 소개한다.
1. 조리 전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2. 과일·채소류 등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기
3. 조리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4. 음식은 1회 식사량만큼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기
5.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들기
6. 조리된 식품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두지 않기
7. 가능한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기
8.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지 않기
9.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10. 실온이나 자동차 트렁크에서 오래 보관되었던 식품은 과감히 버리기
11. 마실 물은 미리 준비하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 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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