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꼴불견 1위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 막장남·녀'
지하철에서 마주친 최악의 꼴불견에 '욕설이나 막말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안하무인 막장남·막장녀(18.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임산부·장애인·노약자를 보고도 못 본 척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사람(10.3%)', '상대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어른들(7.7%)', '내리기도 전에 마구 밀고 들어오는 승객'과 '만취한 채 탑승해서 주정 부리는 취객'이 7.3%를 차지했다.
지하철에서 가장 욱했던 순간 1위는 '소음을 유발할 때(큰 소리 통화, 이어폰 없이 동영상 시청 등)(18.7%)'가 꼽혔다. 2위는 '승하차 시 사람들이 버티고 서서 안 비켜줘서 고생할 때(18.0%)’가 올랐다. 이어 ‘다른 사람에게 행패나 진상을 부리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12.0%)’,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 자리를 양보했는데 엉뚱한 사람이 치고 들어올 때(11.3%)’, '백팩이나 장우산 등 생각 없이 휘두른 소지품에 맞았을 때(10.6%)' 등의 순이었다.
지하철에서 욱했던 순간에 어떻게 했나에 64.1%가 ‘순간 욱해도 감정을 다스리고 참는다’고 밝혔으며 ‘자리를 피해버린다’는 의견도 16.2%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