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10명중 9명은 "우울증에 시달린다"
'취업 우울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취업준비를 하며 겪은 우울증' 질문에 응답자 94.5%가 '있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들은 5.5%에 그쳤다.
우울증의 주된 원인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3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속되는 탈락으로 인해서(31.2%)'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취업경쟁에서 이길 자신이 없어서(18.7%)',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는 게 힘들어서(17.4%)',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17.0%)'라고 답했다.
취업준비로 인한 우울증은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우울증이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우울증이 미치는 영향으로는 '무기력증이 생겼다'가 41.5%로 가장 많았고, '짜증이 늘었다'가 31.3%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사람 만나는 것이 싫어졌다(28.9%)', '만성피로에 시달린다(18.0%)' 등이 순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취업준비생들은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22.2%가 '혼자만의 여유를 갖는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잠을 잔다(12.1%)', '맛있는 것을 먹는다(11.9%)',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자 노력한다(11.5%)'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