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복면가왕] 4대 복면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4대 복면가왕은 '복면가왕'을 인기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착시키는 데 큰 공을 세운 가왕 김연우였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가면을 쓴 김연우는 평소 자신의 보컬 스타일을 숨기고, 다양한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 라운드에서 '질풍노도 유니콘' 배다해와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부른 김연우는 완벽한 성악 발성으로 노래를 불러 자신을 완전히 숨겼다.
1라운드에서 단 한 표 차이로 배다혜를 꺾은 김연우는 2라운드에서는 노을의 '만약에 말야'를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깊은 감정선을 가진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2 라운드에서 '이리와 함께 춤을' 이건명을 꺾은 김연우는 3라운드에서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불렀다.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산들'은 이 노래를 듣고 펑펑 울기도 했다. 김연우는 진주를 꺾고 4대 복면가왕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