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의 발칙한 야구이야기] 3월 16일, 메이저리그 소식
시애틀의 이대호(34)가 16일(이하 한국시각)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2루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LA 에인절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좌전 안타와 4회 초 우중간 2루타로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28)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멀티 출루했으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은 다시 1할 아래(9푼 7리)로 내려갔다.
한편, 추신수는 3연속경기 선발명단에서 빠졌고, 전날(15일) 경기에서 투수와 타자로 코리언더비를 펼쳤던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과 박병호(30·미네소타)는 소속팀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