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족의 마음을 잡아라! 캐릭터와 접목한 화장품들
최근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모바일 메신저나 인기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패키지에 입힌 화장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일반 제품이 아닌 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 소비자들의 구매 및 수집 욕구를 자극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입힌 특별 패키지 화장품이 포화상태에 이른 화장품업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캐릭터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들을 살펴보자.
에이블씨엔씨의 미샤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브라운, 샐리, 코니, 제임스 등 9개 캐릭터를 입힌 '라인 프렌즈 에디션'을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의 비욘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영감을 받아 '비욘드 앨리스 인 블루밍 콜렉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는 비욘드는 해당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는 시즌2 격으로 진행한다.
에이블씨엔씨의 어퓨는 탄생 25주년을 맞은 개구쟁이 '짱구는 못말려' 캐릭터와 수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도라에몽' 캐릭터를 담은 '어퓨 짱구 에디션'과 '어퓨 도라에몽 에디션'을 출시했다.
VDL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깜찍하고 발랄한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등의 캐릭터를 입힌 '카카오프렌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토니모리는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아톰 캐릭터를 활용해 작년에 ‘마이티 아톰 패키지’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