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김범수 '그댄 행복에 살텐데' vs. 김태우 '이별이 오지 못하게' 승자는?
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쇼맨으로 가수 김범수와 김태우가 출연해 레전드급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우는 유재석의 쇼맨으로 등장해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자신만의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풍부하면서도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로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는 무대를 펼치며, 김태우만의 '2016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완성했다.
유희열 팀의 쇼맨으로 등장한 김범수는 "17년 산 농익은 김범수를 보여주겠다. 가수가 목소리로 승부 보는 것 아니겠냐"라며 시작부터 다부진 각오를 보였다. 김범수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리지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는 돈스파이크가 프로듀서 했고, 아련한 감성과 김범수의 뛰어난 가창력이 합쳐져 감동을 안겼다.
박빙의 대결 결과 52대 48로 김태우가 김범수를 상대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