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신고전화, 119·112·110으로 통합
정부 기관에서 운영 중인 21개의 신고 번호가 긴급재난(119), 범죄(112), 긴급하지 않은 민원·상담(110) 등 3가지로 통합된다.
KT는 정부의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을 수주, 기관마다 따로 존재하는 신고 전화를 분류·통합해 어떤 번호로 걸어도 같은 신고접수 처리가 가능한 체계를 오는 10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관별로 나눠 있는 복잡한 신고 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119와 112로만 신고하면 급박한 상황에서도 반복 신고 없이 해당 부처에서 즉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의 신고번호도 통합번호와 함께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