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연평균 독서율 성인 65.3%, 학생 94.9%… 책 읽는 이유는?
성인과 학생의 연평균 독서율을 비교하면, 2015년 독서율은 성인 65.3%, 학생 9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3년에 비해 성인은 6.1%, 학생은 1.1%가 감소한 수치다.
성인 1인당 연간 독서량은 평균은 9.1권으로 지난 2013년 9.2권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난 2008년 11.9권보다 2.8권 줄었으며, 독서량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15세 이상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를 토대로 분석한 '해외 주요국 독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책과 만화를 포함한 독서율에서 한국은 74.4%로 조사돼 OECD 평균인 76.5%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성인 기준) 책을 읽는 이유는 '새로운 지식/정보(23.1%)'를 얻기 위해서 독서를 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이어 '교양/인격 형성(18.5%)', '위로와 평안(15.6%)', '시간 보내기(12.5%)' 순이었다.
성인의 종이책 선호 분야로는 '문학(시, 일반소설, 수필 등)'이 2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장르소설(추리, 로맨스, 판타지, 무협, 공상과학 등)(12.8%)', '취미, 여행, 건강(11.5%)', '철학, 종교(9.9%)', '경제, 경영(5.5%)'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