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병에 걸리게 되면 우리 몸은 반드시 이를 알리는 신호를 보내는데,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무리한 생활을 이어가게 되면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설사 병에 걸렸다 하더라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빨리 대응하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을 위해 체크해야 하는 몸의 신호는 무엇이 있을까?나쁜 안색은 건강 적신호
일단 매일 얼굴색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병에 걸리게 되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게 되는데,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피가 검붉은 색을 띠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안색이 어둡거나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피곤하거나 어딘가 좋지 않다는 의미이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목욕, 가벼운 운동 등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체온 1℃ 오르면 면역력은 70% 상승
체온 역시 중요하다. 체온이 낮으면 면역력이 감소해 병에 걸리기 쉬우며, 너무 높은 고열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의 체온은 37.2℃다. 이는 피부 표면 온도가 아닌 내장 쪽의 몸속 온도로 흔히 몸에 열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속이 차가운 경우가 많다.
체온은 온도를 재는 부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가정에서 흔히 체온을 잴 때 사용하는 귀(고막)는 35.8~37.8℃, 혀 밑은 35.5~37.5℃, 겨드랑이는 35.3~37.3℃ 정도가 표준이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는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과식, 차가운 음식, 수면 부족, 비만 등이 있으며, 따뜻한 물에서 목욕, 적절한 운동, 따뜻한 물 마시기 등은 체온을 높여주는 습관이다. 이 외에 견과류나 뿌리채소, 잎채소 등을 꾸준히 먹는 것도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맥박은 혈액순환의 지표… 속도, 강도, 간격 체크
맥박 역시 몸 상태를 알아내는데 좋다. 맥박수는 보통 1분에 60~80회를 정상범위로 보지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3~5일간 동일한 시간에 자신의 맥박수를 체크해서 알아두면 유용하다. 맥박수는 활동이 많은 낮이 밤보다, 남성보다는 여성의 맥박이 빨리 뛴다.
무리한 운동,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커피나 술 등은 심장에 부담을 줘 맥박을 불규칙하게 만든다. 맥박이 평소보다 너무 빨리 뛸 때 심호흡을 하면 맥박수를 낮출 수 있다.
이 외에 갑자기 식욕이 떨어졌거나 변비, 불면증, 가려움증, 두통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이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신호다.
몸의 이상 신호가 느껴졌을 때는 일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해 몸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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