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4년 연속 '올해 빛낸 개그맨' 1위
개그맨 유재석이 4년 연속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15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51.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안정적인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해 종합편성 채널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2위는 개그우먼 이국주가 12.9%를 차지해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올랐다. 3위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SBS '스타킹'의 방송인 강호동(10.4%)이 차지했고, 4위는 개그맨 김준현(9.5%). 5위는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등 꾸준하게 프로그램을 맡아 활약한 개그맨 박명수(8.4%). 지난해 9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이어 얼마 전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정형돈(8.3%)이 6위를 차지했고, 7위는 개그우먼 박나래(6.7%)와 개그맨 김준호(6.7%)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00명을 면접해 나온 결과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