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흔히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로 여겨진다.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하고 관절의 움직임과 유연성을 높여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이들이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시작한다.
스트레칭은 인위적인 힘을 가해 근육이나 건, 인대를 자연 상태보다 늘려주는 운동이다. 스트레칭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근육을 정상 길이보다 약 10% 이상 늘려야 한다. 문제는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할 경우 근육에 손상을 부르기 쉽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같이 날씨가 추울 때는 근육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경직되어 있어 근육 손상의 위험이 더욱 커진다.
일각에서는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운동 전 스트레칭은 분명 도움이 된다. 단, 스트레칭 전 워밍업을 반드시 해준다는 조건에서다.
스트레칭으로 인한 근육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몸에 열을 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워밍업이 필요하다. 워밍업은 1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으로 충분하다. 근육이 충분히 풀어진 후 스트레칭을 하면 부상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칭 효과도 훨씬 높아진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약간의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에서 정지하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러운 반동이나 충격을 주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 외에 스트레칭 시 올바른 호흡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근육이 수축할 때 숨을 내쉬고 이완될 때 들이마시는 것이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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