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은 선호도 12.6%로 작년 10월부터 1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최근 특집 '바보전쟁-순수의 시대'로 연예계에서 상식이 부족하다고 알려진 '뇌순남, 뇌순녀(뇌가 순수한 남녀)'들이 독특한 매력과 숨은 재능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고, 특히 20대 남성의 큰 호응을 얻었다.
KBS 1TV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와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각각 선호도 4.3%를 기록하며 10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잡지사를 배경으로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MBC '그녀는 예뻤다'는 방송 한 달 만에 2위로 급부상했고 20대 여성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MBC '일밤-복면가왕'(3.1%)이 4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3.0%)가 5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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