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서울광장 무료 야외 공연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서울시향 콘서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콘서트, 서울시향의 무료 야외 공연
서울광장 오후 7시
한글날(10/9)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야외 음악회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무대를 마련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 4악장을 연주하며, 우아하고 화려한 선율의 차이콥스키 ‘로코코 변주곡’을 첼리스트 조영창이 협연한다.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좌석 없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앉아 음악을 즐기면 된다.
지난 달 1일 서울시향의 개장 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서울광장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서울광장’은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된다. 서울시향을 비롯해 서울시 무용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등 서울시 대표 예술단의 공연부터 거리예술가와 생활오케스트라 등의 재기 넘치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