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이상형을 만난 경험 68.7%, 고백은 어떻게?
대중교통 이용 시 호감 가는 이성을 만난 경험에 '있다'는 응답이 68.7%로 나타나 다수의 직장인이 출퇴근하면서 이상형을 만나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에게 호감을 느낀 이유에 '눈에 띄게 잘생겼거나 예쁜 외모라서(46.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호감을 느껴서(32.8%)', '이상형에 가까워서(27.6%)', '유난히 자주 마주쳐서 (22.6%)', '이성 친구가 없어 외로운 시기라서(14.1%)'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이나 호감 표현한 경험에 '없다'는 응답이 83.6%로 나타나 이상형을 만나긴 했지만, 호감 표현에는 소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호감을 표현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16.4%였다.
관심이나 호감을 표현한 이유에 '그냥 지나치면 후회할 것 같아서(58.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실패해도 밑져야 본전이라서(31.9%)',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라서(14.7%)', '적극적인 성격이라서(12.3%)', '상대도 내게 관심 있는 것처럼 보여서(12.3%)' 순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직장인이 선택한 관심이나 호감을 표현하지 않은 이유에 '이상한 사람으로 볼 것 같아서(27.4%)', '내성적인 성격이라서(27.3%)'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실패할 것 같아서(18.0%), '주변에 사람이 많아 창피해서(17.5%)', '나에게 애인이 있거나 결혼한 상태라서(16.0%)' 순으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