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서주랑(河西走廊) 답사 지역

하하(夏河)에서는 라마교 겔룩파의 스님이 되기 위해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인 라브랑스를 보았다.

라마교 활불이 거처하는 라브랑스 전경

라브랑스에는 연세가 많으신 스님부터 나보다도 어린 학생들까지 많은 연령대의 스님과 학생들이 있었다. 스님이 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선생님 집에서 집중 교육을 받는데, 보통 9년 정도 공부한 후 시험을 통과해야만 스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학비는 무료이고 선생님 한 명이 제자 2-3명 정도를 가르친다고 한다.

또, 라브랑스에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건물이 있었다. 건물의 모양과 색칠된 색깔, 그리고 건물의 지붕 위에 뾰족한 꼬치 같은 것에 꽂혀 있는 황금색 구와 반달모양의 입체도형은  매우 특이했다. 부처님에게 온몸이 땅에 닿게 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무척 힘들어 보였다. 해발 2천800미터라 걷는데 조금 숨이 찼다.

라마교 스님이 대화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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