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 듣는 판소리 ‘심청의 재구성’
관객들이 판소리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오천의 판소리’ 시리즈의 첫 무대 ‘심청의 재구성’이 9월 24일(토)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오천의 판소리’의 오천(午天)은 한낮을 의미하는 말로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판소리를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심청의 재구성’은 기존 판소리와는 다르게 장단을 담당하는 고수 없이 명창 한 사람이 일인다역을 맡아 현대적인 연기와 독백으로 작품 속 인물들을 새롭게 표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태희 명창이 소리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구성, 연출에 윤중강, 해설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황준연 단장이 맡는다.
※ 입장권 전석 20,000원 문의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