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번 접을 수 있는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이메일, SNS 등을 쓸 때 장문의 타자를 손쉽게 하길 원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롤리키보드’는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 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또 간단히 펴고 접는 동작만으로 전원을 자동으로 껐다 켤 수 있다. 최대 10인치 태블릿까지 세워 놓을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를 내장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올려놓고 타자를 할 수 있다. AAA 건전지 하나로 하루 평균 4시간 사용 기준, 약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 가격은 약 1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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