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 머리는 저녁에 감기!
스타일링을 위해 머리를 아침에 감는 이들이 많은데, 두피 및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낮 동안 분비된 피지와 땀, 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피 타입이 건성인 경우 너무 잦은 머리 감기는 모발 손상을 부르므로 이틀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빗질은 머리 감기 전에!
머리를 감기 전 빗질을 해주면 머리카락에 붙어있던 먼지를 떨어내고 헝클어진 모발을 정리해 샴푸를 더 쉽게 할 수 있다. 또, 빗질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줘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젖은 머리에 하는 빗질은 모발을 손상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는 손가락을 사용해 빗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빗은 나무 재질의 부드러운 쿠션 브러시가 좋으며, 머리끝부터 살살 빗어야 모발 및 모근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 샴푸는 거품을 내서 사용하기!
샴푸는 적정량을 손바닥에 덜어낸 후 거품을 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샴푸를 머리에 바로 묻혀 사용하면 적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사용하기 쉽고 세정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단발머리 정도의 길이면 샴푸 양은 500원짜리 동전만큼이면 충분하다. 샴푸 전 머리는 미지근한 물로 모근부터 충분히 적셔주는 것이 좋으며, 샴푸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준다.
◇ 비비지 말고 주무르기!
젖은 모발을 비비거나 문지르는 등의 행동은 모발을 쉽게 상하게 하므로 샴푸를 할 때는 비비기보다는 주무르는 것이 좋다. 두피는 거품 낸 샴푸를 골고루 발라 마사지하듯 꾹꾹 눌러주고, 머리카락은 모아 가볍게 주물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 물 온도는 미지근하게!
머리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때가 잘 씻어지지 않으며,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꼭 필요한 유분까지 제거되어 비듬이 생기고 머릿결이 푸석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
머리는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드라이어를 사용해야 한다면 찬바람을 이용해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건조하게 해 비듬을 유발할 수 있다. 젖은 머리로 자는 습관은 비듬 및 탈모의 원인이 되므로, 머리는 자기 전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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