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을 쓰지 않고 밀가루와 전분으로만 만들어서 식감이 쫄깃쫄깃하다는 모리오카 냉면집이다. 일본을 다녀온 함흥식 냉면이라고나 할까. 함흥 출신의 재일교포 1세가 해물 육수에 매운 깍두기로 맛을 냈다는 냉면이다. 먹어본 느낌은 전분과 밀가루를 섞은 쫄깃한 굵은 면에 부산밀면 느낌의 육수, 특징은 연한 김치와 깍두기 꾸미. 이 냉면의 창시자가 평양 출신이라면 간단하게 '평양 김치말이의 일본판'이라고 느낌을 전할 수 있을 듯 하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뿅뿅샤제록 (서울 강남구 신사동 663-12 ☎ 02-3444-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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