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nopticon Pool,2015, oil on canvas, 214.5x290cm

아일랜드 페인터 3인전 'The Liminal Space'이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압구정에 있는 갤러리바톤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시간, 공간, 존재 사이에 일어나는 모호함 혹은 혼미함을 주제로 다루는 그룹전이다.
‘liminality’는 라틴어 ‘limen’에서 파생된 단어로 ‘분기점(threshold)’을 의미한다. 관념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영역 사이에 존재하는 오묘한 공간을 뜻하는 ‘liminality’는 그림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에 내재된 다양한 상황과 시간의 흐름을 담아 관람객에게 독특한 연상을 유추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캐롤 앤 맥고윈(Carol Anne McGowan, b. 1983), 데이비드 오케인(David O’Kane, b. 1985), 에이먼 오케인(Eamon O’Kane, b. 1974)는 모두 아일랜드 출신의 젊은 작가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heatre of Memory, 2015, acrylic and oil on canvas, 60x90cm

The Glass Eye, 2011, oil on canvas, 40x50cm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chai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Mies van de rohe interior with red floor, 2015, acrylic on board, 30x4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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