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소개팅 상대는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여자" 남자는?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최악의 소개팅 상대로 남자는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여성'(41.5%)을 1위에 올렸다. 이어 ‘있는 척, 잘난 척하는 여성'(13.8%)이 2위를 차지했으며, '도도, 시크, 까칠한 여성'(12.8%)이 3위에 선정됐다. 반면 여자는 '있는 척·잘난 척하는 남성'(29%)을 최악의 소개팅 상대 1위에 올렸다. 이어 '호시탐탐 스킨십 기회만 노리는 남성’(15.8%)이 2위, ‘단답형으로 일관하는 남성’(12.6%)이 3위에 선정됐다.
마음에 들지 않는 소개팅 상대 거절하는 방법에 남녀 모두 '헤어지자마자 연락처 지우고 잠수 탄다'(남 34.5%, 여 43.6%)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솔직히 말한다'(남 32.5%, 여 24.9%)는 직설적인 방법이 뒤를 이었다.
소개팅, 이것만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질문에 남자는 '계산적인 태도'(3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27%), '편중된 비용부담'(20%), '외모지상주의'(14%), '늘 같은 패턴의 만남'(8%) 순으로 응답했다. 여자도 같은 질문에 '계산적인 태도'(39%)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는 것'(25%), '늘 같은 패턴의 만남'(18%), '외모지상주의'(14%), '편중된 비용부담'(1%) 순으로 응답해 남자들의 생각과는 조금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