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에 가장 붐비는 곳은 강남, 여성은 강북 선호
금요일에 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역 주변이었다. 대형병원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환자가 가장 많았고, 국회의사당은 화요일과 수요일에 방문객이 급증했다. 한편 놀이시설 서울랜드와 에버랜드는 토요일에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렸다.
일주일 중 금요일이 밖에서 활동하는 인구가 가장 많아 불금(불타는 금요일) 현상은 빅데이터 상에서 파악할 수 있었다. 금요일 시간대별로 인구의 활동지수를 분석해보니 15~23시까지 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불금의 시간대'임이 밝혀졌다.
성별로 보면 한강을 기준으로 남성은 강남에, 여성은 강북에 더 많은 남남북녀 현상. 술집이 비교적 많은 강남과는 반대로, 강북에는 맛집과 쇼핑공간이 많은 지역적인 차이로 분석된다.
·남성은 강남 술집으로, 여성은 강북 맛집으로 데일리안
시간대별로 수도권 인구의 이동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한강 이남에, 오후에는 한강 이북에 몰리는 조남석북 현상. 업무시간 이후는 개인 약속, 모임 등의 활동이 수도권 남쪽보다는 북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