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생각들
롤프도벨리 저 | 걷는나무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식경영인 롤프도벨리는 사람들이 스스로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고 믿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만드는 ‘52가지 심리 법칙’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바로, SERI가 ‘2013 CEO가 휴가 때 읽을 책’으로 선정한 <스마트한 생각들>이다.
<스마트한 생각들>은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에 관한 책이다.
책에 의하면 생각의 오류는 사람들이 직관적 판단을 내릴 때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끝에 내린 결정에서도 빈번하게 발생된다. 그 이유는 익숙한 결과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고유한 성향이 시스템적으로 생각의 오류를 일으키기 때문이라는 것.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는 다양하다. 명절 화투 판에서 잃은 사람만 있고 딴 사람은 없는 것(소유 효과), 수많은 건강식품과 건강요법들이 TV에만 나왔다 하면 유행하는 것(권위자 편향), 추석 선물코너의 상품은 모두 할인 판매중인 것(정박 효과) 등이 모두 생각의 오류에서 발생된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도 이와 같은 생각의 오류는 발생할 수 있기에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생각을 오류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책은 다양하고 방대한 분량의 생각의 오류를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했는데, 심리학을 모르는 초보자라도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책을 통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