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글로벌 수상 경력을 지닌 아름다운 필리핀의 다채로운 해변

기사입력 2022.03.29 10:00
- 필리핀 관광부, 글로벌 유명 여행 매체들을 통해 선정된 필리핀의 주목할만한 해변 소개
- 지난 2월 10일 필리핀 국경 전면 개방 후, 현지 여행 업계 인프라 철저히 준비 완료
  • 7,641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은 아름다운 이국적인 해변을 보유한 최고의 휴양지중 하나로 손꼽힌다. 고운 모래와 깨끗하고 청정한 바다, 그리고 필리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있어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 콘테 나스트(Condé Nast) 등 유명 여행 전문지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2월 10일 국경을 개방했다. 필리핀 현지 여행업계는 글로벌 여행객을 위해 매력적인 여행지들의 현지 인프라를 보다 철저히 준비해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 글로벌 여행객을 위한 표준화된 안전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새로운 여행지를 비롯하여 그에 따른 다양한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가 소개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필리핀의 다채로운 해변을 만나보자. 이들 해변은 수년간 다양한 유명 여행 매체가 최고 여행지로 선정한 경력을 자랑한다.

    필리핀 대표 해변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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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
    White Beach, Boracay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는 특유의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닷물로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이며, 세계 3대 비치 중 하나로 일컬어진다.

    트래블 앤 레저의 <2012년 전세계의 베스트 섬 (2012 Best Island in the World)>과 콘테 나스트가 발표한 <전세계 베스트 섬(Best Islands in the World)>에서 세계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에는 콘테 나스트 선정 <주목할만한 세계 Top 10 여행지(Top 10 destinations to watch)>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8년 전세계 25개 해변을 대상으로 한 트립 어드바이저의 <트래블러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 2021)>에서 12위에 올랐다.

    특히, 보라카이는 럭셔리한 리조트뿐만 아니라 가성비 넘치는 호텔까지 다양한 여행자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맞춤 휴양지이다. 차분한 아침에 감상하는 멋진 일출과 다이나믹한 해양스포츠, 해변에 자리한 감성 가득한 레스토랑 등 보라카이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최근 글로벌 여행정보 사이트 빅세븐트래블(Big 7 Travel)이 <2022년 인스타그래머블 명소 Top 50(World’s Most Instagrammable Places In the World 2022)>을 공식 발표, 필리핀의 보라카이가 2위에 선정되었다. 이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스타그래머블한 명소 2위에 또다시 선정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명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필리핀 보라카이 섬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드넓은 4킬로미터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치로 손꼽힌다. 이 섬에는 앞서 언급한 화이트 비치(White Beach) 뿐만 아니라, 푸카 쉘 비치(Puka Shell Beach)는 조개가 잘게 부서져서 만들어진 백사장으로 독특한 매력이 있다. 일리그 일리간 비치(Ilig-iligan Beach)는 사랑스러운 보라색 일몰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북적이지 않고 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라복 비치(Bulabog Beach), 탐비산 비치(Tambisaan Beach) 등에서는 워터 스포츠를 즐기며 나만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이처럼 황홀한 일몰,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다채로운 현지 맛집까지 보라카이에서의 모든 순간들을 통해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02
    팡라오 섬의 보홀
    Panglao Island, Bohol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보홀은 독특한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 타르시어 보호구역(Tarsier Conservatory), 그리고 수백 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와 같은 유적지와 함께 우뚝 솟은 나무가 줄지어 있는 인공 산림지대인 맨 메이드 포레스트(Bilar Man-made Forest)와 같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또한 아름다운 해변들의 백사장과 다이빙 스폿들이 자리해 있는 곳으로, 세부 모알보알(Moalboal), 팔라완 부수앙가(Busuanga)와 함께 일본 다이빙 전문지인 마린 다이빙 매거진이 선정한 <2020년 필리핀 최고의 다이빙 스폿> 중 하나로 뽑혔다. 그리고 2021년 <다이빙 트래블 어워드(Dive Travel Awards)>에도 이름을 올렸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이곳에서는 해양생물로 가득하고 활기찬 산호초를 찾아볼 수 있으며 모래사장에서 느긋하게 앉아 선탠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보홀의 알로나 비치(Alona Beach)에는 숙박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현지 음식과 활기찬 밤 풍경을 만날 수 있다.

    03
    팔라완의 엘니도
    El Nido, Palawan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엘니도는 멋진 경치와 그림 같은 해변으로 바쁜 현대 사회와 상반되는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하는 곳이다.

    이곳은 2020년 콘테 나스트 독자들이 뽑은 <25개의 세계 베스트 해변(25 Best Island Beaches in the World in 2020)>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팔라완의 낙판 비치(Nacpan Beach)는 2021년 트립 어드바이저 선정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에서 18위를 차지하기도 헀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석회암 절벽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작은 보트를 통한 아일랜드 호핑이나, 작은 라군(석호, Small Lagoon)에서 카약 타기, 손상되지 않은 해변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동굴에서의 수영 등 여행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수많은 모험과 액티비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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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리가오의 시아르가오 섬
    Siargao Island, Surigao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영화 같은 파도와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은 천국 같은 시아르가오 섬으로 서퍼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사실 시아르가오에서의 서핑 테마 여행은 지난 1980년대부터 로컬들에게로부터 시작되었으나, 최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세계인에게 주목 받기 시작한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다.

    콘테 나스트 매체 독자들이 뽑은 <The Best Island in the World in 2019(전세계 베스트 섬 2019)>와 타임지 선정 <전세계 최고 여행지(List of Greatest Places)>에 이름을 올리며, 시아르가오 섬은 떠오르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시아르가오 섬에는 하얀 모래의 백사장을 비롯하여 숨막히는 절경의 조수 웅덩이, 그리고 울창한 맹그로브 숲이 자리해 있어 자연의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잘 즐길 수 있다. 또한, 서핑 애호가들과 친절한 주민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이곳을 기억에 남는 편안한 휴양지로 만드는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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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로코스 노르테의 사우드 비치
    Saud Beach, Ilocos Norte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일반적으로 필리핀의 북부는 아름다운 산맥으로 유명하지만, 숨겨진 보석처럼 반짝이고 멋진 해변도 존재한다. 지난 2021년 트래블 앤 레저가 선정한 <25개의 아름다운 비치(25 Most Beautiful Beaches in the World 2021)>에서 왕위를 차지한 사우드 비치(Saud Beach)가 그 중 하나이다.

    '북부에 자리한 보라카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사우드 비치는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로 필리핀 최고의 해변 여행지이면서, 조용한 분위기의 안식처를 찾는 이들에게도 완벽한 장소이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이곳의 멋진 해변을 산책하는 것 외에도 다른 행성에 온 듯한 경외감을 주는 카푸르푸라완 바위 지대(Kapurpurawan Rock Formations)로 떠나거나, 지역 일대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방구이 윈드밀(Bangui Windmills)등을 방문하면 특별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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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마리네스 노르테의 갈라구아스 섬
    Calaguas Islands, Camarines Norte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최근 다국적 컨설팅 기업 PwC가 실시한 조사에서 마하방 부한진(Mahabang Buhangin) 지역이 '필리핀 10대 관광 명소'로 선정되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콜 지역의 숨겨진 백사장'인 이곳은 낭만적인 해변 산책, 피나낙판 섬(Pinanakpan Island) 암초에서의 카약이나 스노쿨링과 같은 수상 스포츠, 그리고 바락박 섬(Balagbag Island)에서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뷰 포인트와 트레킹까지 가능한 열대의 낙원이다.

    또한, 이곳은 필리핀 관광부가 지방정부와 협력해 다양한 여행객을 위한 관광상품과 숙박시설을 제공하여 끊임없이 발전되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이다.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 사진제공=필리핀 관광부

    비콜 지역은 아직 한국 시장에는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지난 2021년 10월 국제공항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원뿔로 불리는 활화산인 마우온 산의 트레일에서 트레킹하고, 온천에 몸을 담그고, 모험과 도시 최고의 전망을 경험하고, 미시비스 베이의 태양, 바다 및 모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때묻지 않은 백사장 해변과 무수한 폭포의 차가운 물, 그리고 아름다운 숨겨진 동굴을 탐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한편, 필리핀 관광부는 여행객들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부문의 안전 프로토콜을 확립, 표준화하고 이를 강조하여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고, 철저한 검사 및 평가를 수행, 인증된 사람들만 허용하는 '보건 및 위생 글로벌 표준화 프로토콜'을 채택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여행협회(WTTC)로부터 안전여행 스탬프를 수여 받았다. 필리핀 정부는 질병 관리 태스크포스(IATF)를 통해 필리핀을 여행하는 자국민과 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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