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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또 다른 시작' 뉴이스트→'새로운 시작' 몬스타엑스 기현

기사입력 2022.03.15.13:13
  • 사진: 플레디스(=뉴이스트), 스타쉽(=기현) 제공
    ▲ 사진: 플레디스(=뉴이스트), 스타쉽(=기현) 제공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의 음악으로 가득 채워질 하루다.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으로서는 끝을 맺고 이제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뉴이스트를 시작으로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하는 몬스타엑스 기현이 그 주인공이다.
  •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뉴이스트의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니들 앤 버블)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숫자 '10'을 '1=Needle(바늘)', '0=Bubble'로 형상화하며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Needle'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새 앨범은 뉴이스트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기존의 곡 8곡과 2곡의 신곡이 담겨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뉴이스트는 큰 사랑을 받은 기존의 히트곡들 중 팬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곡을 직접 엄선, 리마스터링과 편곡을 진행해 원곡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전했고 신곡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의 마음을 그려냈다.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로 선정된 '다시, 봄'은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메시지의 R&B 팝 장르 곡이다.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노래해 봄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귀를 사로 잡는다.

  •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첫 번째 싱글 앨범 'FACE'(페이스)를 시작으로 발매하는 음반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을 선보이며 K-POP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10년간 뉴이스트가 보여줬던 폭 넓은 음악 세계와 이들의 발자취를 담은 베스트 앨범 'Needle & Bubble'을 통해 뉴이스트는 팬들에게 진심 어린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며 봄의 선물 같은 앨범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뉴이스트는 지난 14일 기존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 중 JR, 아론, 렌은 소속사를 떠날 것을 결정했고, 민현과 백호는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스트 앨범은 뉴이스트로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소속사 측은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인만큼 당사는 모든 멤버들의 선택을 존중하고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 같은 시각, 기현의 첫 번째 싱글 'VOYAGER'(보이저)가 발매된다. 몬스타엑스로 데뷔한 이후 7년 만에 처음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기존에 보여준 적 없던 색다른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VOYAGER'는 기현만의 스토리를 함축하는 단어로, 여행자 기현이 다양한 세상을 여행하며 '그 세상에 살고 있는 기현을 만난다'는 설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기현은 음악으로서 팬들에게 그의 세상을 보여주고, 그 세상 속 기현을 만나게 해주는 여행의 가이드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VOYAGER'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락킹한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기현의 시원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여행자 기현이 꿈꾸는 세상을 압축, 록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그의 새로운 매력과 음악적 고집 역시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 이와 함께 수록되는 ', (COMMA)'(콤마)는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Etham(에담)이 참여한 것은 물론, 기현이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해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위로까지 건넬 계획이다. 기현은 "항상 밝으려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을 수 있는 생각을 가사로 옮기고 싶었다"고 작업 후기를 밝히며 아티스트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여기에 신비롭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이별의 감성을 더욱 진하게 전달하는 'RAIN'까지 진짜 기현을 찾아가는 과정이 앨범 곳곳에 투영됐다.

    이처럼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으로 돌아온 기현은 같은날 밤 9시에 네이버 NOW. '#아웃나우(#OUTNOW)'에서 감격의 데뷔쇼를 가진다. 첫 솔로 앨범에 대한 스토리를 다채롭게 풀어가는데 이어, 밤 10시에는 아이엠과 함께 호스트로 진행 중인 '심야아이돌'로 풍성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 사진: 판타지오 제공
    ▲ 사진: 판타지오 제공
    한편 아스트로 문빈&산하는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를 발매하며 유닛 컴백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HO'(후)를 포함해 'BOO'(부), 'DIA'(다이아), 'Distance'(디스탠스), 앞서 선공개 싱글로 발매된 'Ghost Town'(고스트 타운)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REFUGE'에서 문빈&산하는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변신했다. 나쁜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들고, 때로는 기꺼이 필요악을 자처하며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두 사람의 색다른 스토리가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콘셉츄얼하게 표현해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지난달 선공개된 'Ghost Town'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PCDC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문빈&산하와의 케미부터 곡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 문빈&산하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확인할 수 있는 'REFUGE'는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두 사람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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