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T-ARA)가 4년 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큐리, 함은정, 효민, 지연까지 4인 완전체로 재정비한 티아라가 이번 'Re:T-ARA'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오늘(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티아라의 새 앨범 'Re:T-ARA'(리티아라)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묵묵히 함께해 준 팬들에게 다시 그들만의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진심을 담았다.

무엇보다 '보핍 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 폴리' 등 중독성 강한 노래로 가요계 최고의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던 티아라가 2017년 발표한 'What's My Name?'(왓츠 마이 네임?) 이후 4년 만에 완전체로 발표하는 신보로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 'ALL KILL'(올킬)은 웨스턴 스타일의 힙합 팝 댄스 곡으로, 티아라의 데뷔곡인 '거짓말 (Part 1)'때부터 함께한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와 안영민이 의기투합해 티아라와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TIKI TAKA'(티키타카)는 후렴의 강한 베이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안무 제작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댄스 크루 라치카가 참여해 티아라만을 위한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같은 시각, 버나드 박은 3년 만에 새 디지털 싱글 'Bad Influence'(배드 인플루언스)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군복무를 마친 버나드 박은 전역 후 오랜만의 신보를 들고 나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Bad Influence'와 수록곡 'Easier'(이지어) 두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Bad Influence'는 그루비한 사운드와 오묘한 곡 전개 속 그의 치명적인 면모를 극대화해 음악팬들에게 이채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수록곡 'Easier'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로 솔로 보컬리스트 버나드 박의 역량을 오롯이 들려준다.

특히 버나드 박은 타이틀곡 'Bad Influence'와 수록곡 'Easier'(이지어)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는 한편 '감성 발라더'로서 선보인 전작들과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허각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재해석한다. 오늘(15일) 오후 6시 오후 6시 'THE M'(더 엠)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작은 온기'를 공개하는 것. 뮤직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THE M'은 그동안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소설, 드라마, 영화 등의 원작을 토대로 만들어진 음악과 이야기를 그림에 담는 시리즈 프로젝트로 허각이 첫 주자를 맡았다. 
 
'THE M' 프로젝트의 첫 번째 타이틀곡 '작은 온기'는 드라마와 뮤지컬 등으로 제작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또 오해영'의 스핀 오프 콘텐츠다. 원작 속 남자 주인공의 심경을 허각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헤어진 연인과의 추억을 잊어보려 노력하지만 오히려 그리움만 더해진다는 가삿말을 일러스트 뮤직비디오로 그려내 이별 뒤의 애절한 감정을 한층 고조시킨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다비는 '슈퍼밴드2'에서 선보인 '청개구리'를 발매한다. '청개구리'는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를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곡으로, '날 미워해도 널 사랑할게 날 밀어내도 널 기다릴게' 라는 애절한 후렴구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청개구리'는 방송 이후 첫 공개되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다비의 전격 참여 프로듀싱을 통해 더욱 강렬한 색을 담아낸 곡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비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 '청개구리'를 사랑해준 팬들의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했으며, 또한 방송 당시 음원으로 발매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음원 발매를 결정하게 됐다.

다비는 천재 프로듀서, 재즈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헤이즈, 윤하 등의 여러 유명 아티스트 히트곡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특히 헤이즈의 '저 별', '비도 오고 그래서', '젠가', '쉬즈 파인' 등 히트곡을 만들며 K팝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