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가 후끈 달아올랐다. 참가자 김사은의 찐 남편 성민이 등장하면서 19금(?) 뽀뽀 퍼포먼스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에서는 한 명이 탈락하게되는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김사은은 원곡자 혜은이의 곡을 심수봉이 리메이크한 '진짜 진짜 좋아해'를 선곡해 별사랑에 맞섰다. -
김사은의 무대에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남편 성민이다. 뮤지컬 '삼총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진짜 진짜 좋아해' 무대를 뮤지컬처럼 만들었다. 성민은 간주 부분 등장해 김사은과 커플 댄스를 추며 뽀뽀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11대 0으로 김사은은 별사랑에게 완패했다. 마스터들의 점수를 1점도 얻지 못한 결과였다. 무대를 내려오면서 성민은 아내 김사은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
성민은 지난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uperJunior 05'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음악, 예능, 뮤지컬 배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사은은 지난 2008년 바나나걸 4집 앨범 'Colorful'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2014년 12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9월 열애설 보도가 나온 이후, 3개월 만에 결혼했다.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성민의 갑작스런 열애와 결혼, 그리고 소통 부재에 팬들은 고개를 돌려야했다.
현재 성민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지만 슈퍼주니어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상태다. 두 사람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
관련뉴스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