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광해, 왕이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과 만난다.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다.

23일 영화배급사 NEW는 "추창민 감독의 신작 '행복의 나라'(가제)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가제)는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 속에 휘말린 한 인물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변호사 이야기를 담는다. 조정석은 극 중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배우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로 942만 여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배우로 우뚝섰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뒤, 차기작으로 영화 '행복의 나라'(가제)를 선택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행복의 나라'(가제)의 메가폰은 추창민 감독이 잡았다. 조선왕조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광해, 왕이 된 남자'로 2012년 겨울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1,232만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던 장본인이다.

한편, '행복의 나라'(가제)에 조정석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제작사 파파스필름과 오스카10스튜디오는 2021년 여름 촬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프리 프로덕션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