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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심판'이 김혜수, 김무열에 이어 이성민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4일 넷플릭스 '소년심판'(극본 김민석, 연출 홍종찬) 측이 이성민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 '소년심판'은 김혜수, 김무열에 이어 이성민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성과 신뢰도에서 최고 캐스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드라마 '미생', 영화 '남산의 부장들', '공작' 등에서 대체 불가 연기를 선보여온 이성민은 극 중 '소년형사합의부'의 부장판사 강원중으로 변신한다. 강원중 부장판사는 18년 차 판사로 오랜 기간 법원에 몸담으며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로, 이성민은 복합적이고 야심 넘치는 강원중 판사를 카리스마 연기로 풀어갈 예정이다.
소년범죄율이 가장 높은 관할 법원에 부임한 까칠한 성격의 엘리트 판사 심은석을 연기할 김혜수, 학연, 지연, 혈연 그 어느 것도 가진 것 없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삼촌처럼 소년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을 배석판사 차태주를 맡은 김무열과 함께 이성민이 선보일 연기앙상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은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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