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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개봉 이틀 째 10만 관객수를 돌파하면서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일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도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담보', '노트북',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송' 순으로 올랐다.
영화 '도굴'은 개봉 이틀 째 누적관객수 14만 1,900명을 돌파했다. 5일 하루동안 6만 2,1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다. '도굴'은 제목처럼 도굴을 소재로 한 범죄오락영화다.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큰 손의 큐레이터 윤실장(신혜선)을 만나게 되며, 존스 박사(조우진), 삽다리(임원희)와 함께 더 깊은 도굴의 세계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쾌하고 통쾌한 영화의 맛이 관객에게 통한 것.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일일관객수 2만 8,802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07만 2,311명을 기록했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의 열연이 담긴 작품. -
영화 '담보'는 하루 동안 3,210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68만 4,262명를 기록했다. 재개봉한 영화 영화 '노트북'은 일일관객수 2,736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61만 4,716명을 기록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 3장 스프링송'은 일일관객수 2,514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5만 5,144명을 기록했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1,622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13만 4,875명을 기록했다. 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가 누적관객수 10만 2,010명(11월 5일)을 기록한데 이어 극장가 트롯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위플래쉬', '미스터트롯: 더 무비', '테넷', '렛 힘 고', '검객' 순으로 올랐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