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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등이 열연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주말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10월 23일~25일) 박스오피스 1~5위에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담보', '미스터트롯: 더 무비', '소리도없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송' 순으로 올랐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주말 동안 27만 83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35만 8,618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90년대를 배경으로, 회사의 비리를 마주한 고졸 출신 말단 여직원 자영(고아성), 유나(이솜), 보람(박혜수)의 이야기를 담았다. 통쾌한 이야기에,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케미와 함께 구멍없는 연기력의 배우진의 열연이 촘촘하게 담겨있다. -
영화 '담보'는 주말 관객수 7만 2,819명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57만 9,194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차를 지났지만, 여전히 주말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의 사람을 입증하고 있다.
극장가에 트롯 열풍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트롯: 더 무비'가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르면서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주말 동안 5만 7,600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8만 6,915명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9일에 개봉한 가수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주말 박스오피스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누적관객수 9만 4,363명을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6~10위에는 영화 '테넷',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할로윈: 살인마 잭', '무협: 더 코드', '죽이는 여자' 순으로 차지했다.
- 조명현 기자 midol13@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