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인테리어를 위해 새로운 소품이나 가구를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공간을 말끔하게 정리 정돈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 정리를 통해 공간이 극적으로 달라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정리의 중요성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정리 정돈만 제대로 해도 공간이 넓어져 더욱 자유로운 인테리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집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집 정리 정돈을 돕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정리 정돈의 핵심은 효율적인 물건 수납이다. 물건은 종류나 사용 빈도에 따라 분류하고, 적당한 자리에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코멕스산업의 ‘네오박스’는 수납용품의 필수 조건인 튼튼한 내구성을 갖췄다. 3L부터 60L 용량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돼 수납할 물건의 부피나 종류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다단으로 쌓을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설계돼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체결 고리와 뚜껑은 특수 설계해 기울거나 뒤집혀도 열리지 않는다. 1,000kg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으로 무겁거나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물건도 안전하게 수납 가능하다.

특히 신제품 ‘네오박스 270’은 632*437*156(H)mm의 사이즈로, 쇼파나 침대 밑에 넣을 수 있도록 내부는 넓고 높이는 낮게 디자인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정리 정돈을 할 수 있다. 집안의 복잡한 물건 정리 외에도 계절 옷이나 스카프 같은 의류 정리가 필요할 때도 효율적으로 활용해보기에 좋다.

주방 정리 정돈의 핵심은 냉장고다. 냉장고 언제 넣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된 식재료는 과감히 버리고, 밀폐용기에 신선한 제철음식과 음식들을 차곡차곡 담아 정리해보자. 미관상 보기 좋은 것은 물론 위생적이다.

코멕스 ‘하이킵스’는 각기 다른 사이즈의 제품을 함께 사용했을 때 딱 들어맞게 적재할 수 있어 냉장고 정리에 제격이다. 빈틈없이 쌓아 보관할 수 있는 모듈 시스템과 큰 사이즈 안에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 착착 들어가 정리되는 네스팅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25ml부터 5.3L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로 복잡한 냉장고를 말끔히 정리할 수 있다.

이스트만 정품 트라이탄을 사용하는 하이킵스는 투명해 냉장고에 겹겹이 쌓여있어도 내용물 확인이 편리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식탁에 바로 올려 테이블웨어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으며 항균 실리콘을 사용해 더욱 위생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100℃ 이상의 내열 온도를 갖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해 냉장∙냉동실에서 꺼내 뚜껑만 열어 바로 데울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수많은 아이 옷, 장난감으로 정리 정돈이 어렵다. 아이용 옷장을 별도로 구비해도 아이가 성장하고 나면 불필요해져 공간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

한샘의 ‘보나 베이비장’은 아이의 성장과 용도에 맞춰 모듈을 조합할 수 있다. 옷장, 서랍장 모듈 뿐만 아니라 장난감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 선반장 모듈도 선택 가능해 옷과 장난감을 한번에 수납할 수도 있다. 자녀가 어릴 때는 옷장으로 사용하다가 성장했을 때는 선반을 추가해 일반 수납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전자 기기가 있는 공간을 정리할 때 의외의 복병은 각종 전선이다. 얽혀있는 전선들은 지저분해 보일 뿐 아니라 합선의 위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