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이 옹성우의 첫인상을 회상했다.

24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최성범 감독을 비롯해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이 참석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신예은은 짝사랑 저주에 걸린 '연알못(연애를 알지 못하는)' 캘리그라퍼 '경우연'으로 분한다.

이날 신예은은 옹성우에 대한 첫 인상으로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가 가진 모든 매력을 옹성우 씨가 다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먼저 편하게 대해주고, 같이 연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호흡도 좋다. 현실에서도 이수와 우연이 같이 지낸다"며 "가끔 성우 씨에게 '지금 저한테 대하는 게 이수로서인지 옹성우 씨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곤 한다"며 친분을 자랑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금)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