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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상을 떠난 설리의 이야기를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 재조명한다.
오늘(10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다큐플렉스'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특집으로, 25살이란 짧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설리를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그 뒤에 감춰진 진실에 대해 다룬다. -
이날 방송에서는 설리의 어머니가 최초로 방송에 출연해 설리가 SM 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연기자 지망생이었던 설리가 가수로 데뷔하게 된 속사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설리의 연애에 대해 가장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또한, 처음으로 자신의 집을 마련하고 기뻐했던 설리의 집에서 엄마가 목격했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밖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출연해 아이돌의 고충과 SNS 공간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며, 설리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설리를 상품으로 소비했던 언론, 악성 댓글로 농락했던 누리꾼, 그리고 그것을 방관하던 우리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 MBC '다큐플렉스'를 통해 방송되는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라는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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