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이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에도 100만 관객수 돌파라는 쾌거를 이뤘다. 배우 나문희, 이희준 등이 열연한 영화 '오! 문희'는 개봉 첫 주 13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9월 4일~6일) 박스오피스 1~3위에는 영화 '테넷', '오! 문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순으로 올랐다.
지난 26일 개봉한 영화 '테넷'은 개봉 2주차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테넷'은 주말 동안 22만4,51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105만9,805명을 기록했다.
배우 나문희, 이희준 등이 열연한 영화 '오! 문희'는 주말 동안 9만4,148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현재 누적관객수는 13만4,928명. 농촌에서 벌어진 뺑소니 사고의 진범을 쫓는 엄니 문희(나문희)와 아들 두원(이희준)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이 열연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동안 3만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누적관객수 431만1,895명을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4위~10위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신혼여행 허리케인~사라진 아빠!', 영화 '오케이 마담', '드라이브', '고스트 오브 워', '카일라스 가는 길', '아메리칸 잡', '남매의 여름밤' 순으로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