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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측 "극장 개봉 일정 변함없다"

기사입력 2020.08.18.14:14
  • 영화 '테넷' 포스터 /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 영화 '테넷' 포스터 / 사진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테넷'이 오는 8월 26일, 개봉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된 상황이지만, 이미 예정된 관객과의 약속을 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18일 영화 '테넷' 측은 전화통화를 통해 "영화 '테넷'의 개봉 일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이 문을 닫지 않는 이상 관객과의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테넷'은 개봉을 앞두고 오는 19일 언론시사회와 오는 20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참석해 화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확산 차단을 위해 모두 취소됐다.
  • 영화 '테넷' 측은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실내 50인 이상 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오는 19일과 오는 20일 예정되어 있던 '테넷' 언론 시사회와 라이브 컨퍼런스 행사가 취소됐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 차단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테넷'은 영화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이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이 펼쳐진다. 배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케네스 브래너, 엘리자베스 데비키, 애런 존슨, 마이클 케인 등이 열연했다. 상영시간 150분. 12세 이상관람가. 오는 8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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