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집콕족 증가에 대용량 음료 인기…음료업계, 대용량 제품 잇따라 출시

기사입력 2020.08.18 10:00
  • 최근 집이나 사무실 등 일정 공간에 오래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많은 양의 음료를 여러 차례 나눠 먹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가성비,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가잼비(가격대비 재미) 삼박자를 갖춰 펀슈머(Fun+Cunsumer)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음료 대용량 제품을 소개한다.

    차얌, 3 ℓ 밀크티 출시…’밀크티 덕후’ 기대


    밀크티 전문 브랜드 ‘차(茶)얌’은 국내 최초 3ℓ 대용량 밀크티 ‘차얌리터’를 출시했다.

  • 차얌리터는 1ℓ, 3ℓ 대용량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얼음과 펄 없이 밀크티 양만으로 3ℓ를 온전하게 채웠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펄 금액을 추가하면 별도의 용기에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 기호에 맞게 펄 양까지 조절할 수 있다.

    쟈뎅, 1L 대용량 파우치 음료 4종 판매


    쟈뎅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1L 대용량 파우치 음료 ‘아메리카노 블랙’,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헤이즐넛향’, ‘복숭아 아이스티’ 4종을 단독 판매한다.

  • 이 중 아메리카노 3종은 생두 입고 및 투입부터 로스팅, 분쇄, 추출, 충진, 냉각, 포장, 출고 등 제조 전 과정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생산한다. 이를 통해 중간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공백과 손실을 최소화하고 커피 본연의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차별화된 생산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시되는 쟈뎅의 파우치 음료는 퀄리티와 가성비를 모두 충족시키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지속되는 파우치 커피 인기에 1L 대용량 파우치 음료 4종은 2019년 4월 출시 이후 70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한 6월에는 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코-카콜라, 470ml 대용량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


    코카-콜라의 커피브랜드 조지아는 우바산 찻잎을 우려 우유를 더한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를 출시했다.

  • 조지아 크래프트 밀크티라떼는 세계적인 홍차 생산지인 스리랑카 우바산 등의 찻잎을 우려내 홍차의 풍미를 살리고 우유를 더해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470ml 대용량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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