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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트레저의 첫 번째 발걸음, 기존 YG 음악과 다른 色 예고하는 'BOY'

기사입력 2020.08.07.09:52
  • 트레저(TREASURE)가 드디어 데뷔한다.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트레저(TREASURE)의 첫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트레저의 '첫 번째 발걸음'을 의미하는 직관적인 앨범명이자 이들이 앞으로 펼칠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시작을 담는다.

  • 트레저 오늘 데뷔곡 공개 / 사진: YG 제공
    ▲ 트레저 오늘 데뷔곡 공개 / 사진: YG 제공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데뷔하게 된 신인 그룹 트레저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방송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YG보석함'을 통해 발탁된 12인조(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YG보석함'을 통해 발탁된 트레저 멤버는 총 7명이었다. 이후 YG 측은 6명의 멤버를 추가로 공개, 이들을 각각 트레저(7인조)와 매그넘(6인조)으로 부르며 '트레저 13'으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1일 멤버였던 하윤빈이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이에 YG 측은 올해 초 트레저를 12인조로 재정비, 팀 구분 없이 하나의 이름으로 활동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 이러한 재정비 소식을 알린 것을 시작으로, 트레저는 본격적인 데뷔 예열에 돌입했다. 다양한 분위기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여러 자체 컨텐츠 영상들을 제공했다. 여기에 'K팝스타' 출신으로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방예담의 솔로곡 '왜요'를 깜짝 선물 형식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 많은 국내외 팬들을 확보하게 됐다.

    이처럼 뜨거운 관심 속 데뷔하게 된 트레저의 타이틀곡 'BOY'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흥을 돋군다. YG 더블랙레이블의 막강 프로듀서진 R.Tee, Se.A, CHOICE37, HAE 등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트레저 멤버 최현석과 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베일을 벗은 'BOY'는 기존 YG 보이그룹의 곡과 다른 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YG 관계자는 "트레저가 소속 역대 가수들 중 가장 강렬한 사운드로 데뷔한다"며 "이들은 힙합 기반의 YG에서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12명의 단체 군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이 외에도 이번 싱글앨범에는 YG의 실력파 프로듀서 ROVIN이 전반적인 작업을 맡았고, Kim Kyung과 BIGTONE이 작사에 힘을 보탠 '들어와(COME TO ME)]'도 함께 수록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트레저 멤버 최현석·요시·하루토가 랩 메이킹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늘(7일)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후 4시부터 데뷔 카운트다운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먼저 만남을 갖는다. 이후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BOY'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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