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10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8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4월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10명이라고 밝혔다.(서울시청 공개 기준) 신규로 확인된 8명의 확진자는 해외입국자가 7명으로 여전히 해외입국자의 확진 사례가 계속 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구성은 여전히 해외입국자 관련 해외접촉이 가장 많아 235명이다. 

그 외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29명이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59명,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5명, 관악구 42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가 1명 증가해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가 1명 증가해 30명, 마포구 22명, 서대문구 17명, 서초구 35명, 성동구가 4명 증가해 16명, 성북구 21명, 송파구가 1명 증가해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7명, 은평구가 1명 증가해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5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 퇴원은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214명, 사망 2명이다. 

정부에서는 해외입국자들이 승용차를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권장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해외 입국자만 탑승하는 공항버스와 KTX 전용칸을 이용해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는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입국자와 가족에게 2주간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537명(해외유입 929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7,447명(70.7%)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25명이고, 격리 해제는 79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3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17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