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 방송에 나온 그것", "OO이 사용하던 그 제품" 등 TV 속에 나온 제품이 대화 주제로 거론되지만, 제품의 정확한 명칭이나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최근 TV 속에 나와 거론된 제품 중 이슈가 된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에서는 매회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하며 본인의 장점을 부각하는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준 조이서(김다미 분)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룩의 정점을 찍었다. 더블 버튼의 브라운 롱 코트에 그레이톤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 아이보리 컬러의 숄더백을 들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날 김다미의 스타일링을 완성해준 아이보리 컬러의 숄더백은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의 2020 S/S 신제품 ‘클레어 럭스(Claire Lux)’백이다. 견고한 박스 실루엣에 우아하고 엣지있는 크로커 엠보 소가죽 소재가 어우러져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함께 연출한 포인트 아이템 ‘레아(Leah)’ 아크릴 스트랩 멀티 베이지 컬러 역시 조이그라이슨 제품으로 이태리 고급 아크릴 소재의 컬러 마블링이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이태원 클라쓰’에서 오수아 역을 연기한 권나라는 3월 20일 방송한 15회에서 장대희 회장(유재명 분)을 향한 진심과 자신의 소신을 연기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오수아는 그동안 모았던 ‘장가’ 비리 파일과 사직서로 반전을 이뤄냈다.

해당 장면에서 권나라는 귓불에 딱 붙는 은은한 블루 컬러의 귀걸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권나라가 착용한 귀걸이는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DIDIER DUBOT)’의 2020 S/S시즌 ‘몽 파리(Mon Paris)’컬렉션 제품이다. 한층 밝아진 멀티 블루 사파이어를 사용해 햇살을 머금은 듯 찬란하게 빛나는 봄날의 파리를 색감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 폭의 인상주의 작품을 떠오르게 하는 블루 사파이어 귀걸이는 클래식하고 페미닌한 무드에 트렌디함과 경쾌한 무드를 더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지난 9회 방송에서 차유리(김태희 분)는 그녀의 환생 라이프에 결정적 변화를 맞이했다. 조강화(이규형 분)에게서 심경의 변화가 감지되며, 오민정(고보결 분) 역시 차유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해 환생 라이프에 변수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날 차유리가 조강화를 위로해주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김태희가 선보인 ‘클래식 블루’ 톤 트렌치코트가 시선을 집중했다. 이 코트는 올리비아로렌의 ‘스텐카라 하프 트렌치코트’로 차분하면서도 눈에 띄는 포인트 컬러가 봄과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이날 김태희가 입은 ‘네크셔링 디테일 블라우스’과 어우러져 더욱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