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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행, 웨딩시즌에 갈만한 터키의 로맨틱한 허니문 명소

기사입력 2019.09.11 15:49
피로를 풀어줄 머드 배스와 인생 커플샷을 선사할 열기구 투어
다가오는 웨딩 시즌 맞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터키의 허니문 명소 소개
  • 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 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어느 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을 맞이 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날씨가 선선해져 결혼식을 많이 진행하는 웨딩 시즌이다.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로맨틱한 허니문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터키의 명소를 추천한다.

    예술 작품과도 같은 오스만튀르크 시대 건축물로 화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소도시부터, 반짝이는 바다 위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명소까지 일생에 한 번뿐인 허니문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터키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이색적인 허니문을 즐길 수 있는, 카파도키아(Cappado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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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이색적인 허니문을 꿈꾼다면 영화 ‘스타워즈’와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무대가 된 카파도키아는 어떨까. 동화 속에서나 볼 법한 갖가지 버섯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드넓은 계곡 지대에 펼쳐져 있으며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경이로운 장관을 연출한다.

    카파도키아 1000m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며 일출을 바라보는 것은 낭만을 더하며 아름다운 터키 하늘을 배경으로 인생 커플샷을 찍을 수 있다.  바위 동굴을 리모델링해 만든  호텔들도 있어 특별한 하룻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현지인들의 숨은 명소에서 보내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 닷차(Datç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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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눈부시게 투명한 바닷가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닷차가 제격이다. 닷차는 아직 외국인들에게는 잘알려지지 않은 터키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숨은 명소이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른 도시들과 달리 한적하며 따뜻하지만 습하지 않아 허니문을 즐기기 적합하다. 특히 별똥별이 아름답게 수놓는 밤 하늘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보내는 둘만의 시간은 로맨틱을 더한다.

    걷기만 해도 로맨틱함을 더하는 사프란볼루(Safranb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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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터키문화관광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사프란볼루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전형적인 오스만튀르크 도시이다. 17세기 경에 지어진 전통 목조 건축물들이 높고 낮은 언덕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에 미로처럼 얽혀 있는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오스만투르크 시대로의 시간 여행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터키식 전통 목욕탕과 해시계 등 옛날 터키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완성시킨다. 도시 이름에 꽃 이름 ‘사프란’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이 지역은 실제로 사프란이 많이 피는 지역으로 사프란으로 만든 로쿰이나 차등의 간식도 맛볼 수 있다. 특히, 9월과 10월 사이에는 보란색 사프란 꽃이 이 지역을 뒤덮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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